객체 지향 설계와 스프링2
좋은 객체 지향 설계의 5가지 원칙(SOLID)
1. SRP: 단일 책임 원칙(single responsibility principle)
- 하나의 클래스는 하나의 책임만 가져야 한다.
- 책임이 모호하다. <- 중요한 기준은 변경이다. 변경이 있을 때 파급 효과가 적으면 단일 책임 원칙을 잘 따른 것.
ex) 객체의 생성과 사용을 분리
2. OCP: 개방 폐쇄 원칙(open/closed principle)
- 소프트웨어 요소는 확장에는 열려 있으나 변경에는 닫혀있다.
- 다형성의 활용 -> 인터페이스를 구현한 새로운 클래스를 만들어 새로운 기능 구현 (역할과 구현의 분리)
ex) MemoryMemberRepository -> JdbcMemberRepository
🚨 문제점
- 구현 객체를 변경하려면 클라이언트(MemberService) 코드를 변경해야 한다.
- 분명 다형성을 사용했지만 OCP 원칙을 지킬 수 없다.
✅ 객체를 생성하고, 연관 관계를 맺어주는 별도의 조립, 설정자가 필요하다. <- 스프링 컨테이너가 해준다.
3. LSP: 리스코프 치환 원칙(Liskov substitution principle)
- 프로그램 객체는 프로그램의 정확성을 깨뜨리지 않으면서 하위 타입의 인스턴스로 바꿀 수 있어야 한다.
- 다형성에서 하위 클래스는 인터페이스 규약을 다 지켜야 한다. <- 인터페이스를 구현한 구현체를 믿고 사용하기 위해 필수!
- 단순히 컴파일 성공을 넘어서
ex) 자동차 인터페이스의 악셀은 무조건 앞으로 구현, 뒤로가게 구현하면 LSP 위반
4. ISP: 인터페이스 분리 원칙(Interface segregation principle)
- 특정 클라이언트를 위한 인터페이스 여러 개가 범용 인터페이스 하나보다 낫다.
- 자동차 인터페이스 -> 운전 인터페이스, 정비 인터페이스로 분리
- 사용자 클라이언트 -> 운전자 클라이언트, 정비사 클라이언트로 분리
- 분리하면 정비 인터페이스 자체가 변해도 운전자 클라이언트에 영향을 주지 않음
- 인터페이스가 명확해지고 대체 가능성이 높아진다.
5. DIP: 의존 관계 역전 원칙(Dependency inversion principle)
- 프로그래머는 "추상화에 의존해야지, 구체화에 의존하면 안된다." 의존성 주입은 이 원칙 중 하나
- 구현 클래스에 의존하지 말고 인터페이스에 의존해야 한다.
- 즉, 역할에 의존해야 한다. 클라이언트가 인터페이스에 의존해야 유연하게 구현체를 변경할 수 있다. 구현체에 의존하면 변경이 어렵다.
- 역할과 구현을 철저하게 분리
- OCP에서 설명한 MemberService는 인터페이스와 구현 클래스 동시에 의존한다. -> MemberService 클라이언트가 직접 구현 클래스를 선택하기 때문
ex) MemberRepository m = new MemoryMemberRepository(); <- DIP 위반
의존 == 해당 클라이언트가 아는 것
💡 정리
- 객체 지향의 핵심은 다형성
- 다형성으로 부품을 갈아 끼우듯 개발할 수 있다.
- 다형성 만으로는 구현 객체를 변경할 때 클라이언트 코드도 변경된다. <- OCP, DIP 위반
객체 지향 설계와 스프링
스프링은 다음 기술로 다형성 + OCP, DIP를 가능하게 지원
- DI(Dependency Injection): 의존관계, 의존성 주입
- DI 컨테이너 제공: 자바 객체를 컨테이너 안에 넣고 의존 관계 주입
-> 클라이언트 코드의 변경 없이 기능 확장
💡 정리
- 모든 설계에 역할과 구현을 분리하자.
- 어플리케이션 설계도 배역만 만들어두고, 배우를 유연하게 변경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좋은 객체 지향 설계
- 이상적으로는 모든 설계에 인터페이스를 부여하자.
🚨 고민
- 인터페이스를 도입하면 추상화라는 비용이 발생한다.
- 기능을 확장할 가능성이 없다면, 구체 클래스를 직접 사용하고, 향후 꼭 필요할 때 리팩토링해 인터페이스를 도입하는 것도 방법